[사건큐브] 10대 형제 흉기로 할머니 살해…영장심사 시작<br /><br /><br />큐브 속 사건입니다. 큐브 함께 보시죠.<br /><br />이번 큐브는 'WHO'(누가?)입니다.<br /><br />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인지 충격이 아닐 수 없는데요.<br /><br />자신들을 키워온 친할머니를 흉기로 수십 차례 찔러 살해한 10대 형제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조금 전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경찰에 붙잡힌 손자는 조사에서 "평소 할머니가 잔소리를 많이 했다"고 진술했는데요.<br /><br />자세한 소식은 손정혜 변호사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 어제 대구에서 벌어진 일입니다. 경찰은 10대 형이 직접적인 살인을 했고, 동생이 이를 도운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. 현장에서 이 모습을 지켜본 할아버지가 경찰에 신고를 했다고요?<br /><br /> 알려진 바에 따르면 10년 전부터 할머니와 할아버지 손에 자랐다고 하는데요. 범행을 저지른 손자가 경찰에서 황당한 진술을 했다던데, 어떤 내용인가요?<br /><br /> 특히 70대인 할머니와 현장에 함께 있었던 90대 할아버지는 과거 신체장애 판정도 받았다고 하는데요. 기초생활 수급의 빠듯한 살림에 불편한 몸으로 손주를 돌봐왔을 것이라는 추정이 가능한데요?<br /><br /> 경찰은 18살 형이 할머니를 직접적으로 살해했고, 이 과정에서 15살 동생도 범행을 도운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. 영장실질심사 결과는 어떻게 보십니까?<br /><br /> 구속이 됐지만, 최종 어떤 처벌을 받을지도 주목되는데요. 이 10대 형제의 경우에도 청소년 보호법상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나이잖아요?<br /><br /> 일각에서는 어쩌다 10대 형제들은 괴물이 됐을까, 이 점에 주목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. 형제가 평소에도 정서적으로 불안한 모습을 많이 보였지만 사회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미흡했다는 지적도 나오는데요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